생계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소득

생계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소득_빅데이터 전문기업

이전 글에 이어 파이어에 관한 저의 경우를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.참고로 저는 아직 은퇴하지 않았고, 여전히 직장에 소속되어 있습니다.정확히는 몇 차례 다시 소속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.​원래 계획은 은퇴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(그래도 남들보다는 아주 빨리) 일은 하되 직장 생활은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.생계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소득은 만들어 놓고,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하거나, 나 스스로 빅데이터 전문기업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일이 있다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죠.​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 방법꾸준한 소득을 얻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, 비교적 익숙한 부분들을 적어보면,예금​현재는 최대 3% 초반 금리에서 상승 중에 있네요.​장점 : 가장 쉽고, 원금 손실 없는 안전한 투자처입니다.단점 : 저금리 시대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리가 더 인상되어도 충분한 수익처가 되기는 어렵습니다.주택 임대​소형 오피스텔, 빌라 등https://sambadenglish.com/?s=빅데이터 전문기업을 매입하면 평균 4~6%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공실률 관리 등 안정성이 높은 곳은 수익률이 낮은 편이고, 반대로 수익률이 높은 곳은 공실률, 세입자와의 갈등 문제 등 리스크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​장점 : 오피스텔의 경우 관리실과 부동산을 잘 이용하면 임대인의 관리 포인트가 매우 적습니다. 또한 임대료 증액을 통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.단점 : 수익률이 높지 않고,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가 거의 어렵습니다. 노후화로 인한 감가상각 또는 관리 요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다가구 빌라의 경우는 관리 포인트가 매우 많습니다.상가 임대​근린 시설 상가를 매입하면 평균 4~6%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​장점 : 주택 임대와 다르게 임차인이 인테리어를 하기 때문에 기반 시설만 잘 관리되면 됩니다. 부동산을 잘 이용하면 관리 포인트가 적고, 주변 지역이 성장하면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임대료 증액을 통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.단점 : 근린 시설이라고 해도 좋은 상권은 투자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. 기본적인 상권 분석 등 공부할 부분들이 좀 많습니다.배당 투자​국내에 분기 배당하는 기업이 10개가 안되지만 주주 자본주의 발달로 점차 미국과 같이 바뀌어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 미국 시장에 직접 배당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고, 미국은 월 배당하는 기업도 꽤 있습니다.​장점 : 주식 투자는 그야말로 하기 나름이지만,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고, 배당 성향 높은 기업은 변동성이 적다는 것이 장점일 것 같습니다.단점 : 배당 투자라고 해도 가능한 저가에 매수해야 유리하다는 점과 아무리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해도 주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하면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습니다.현재의 나는?저는 강남권 오피스텔을 오랫동안 고려하고 있었습니다.​이유는 계속 직장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관리 포인트가 많아지면 감당할 자신이 없었고, 경험 없이 시작하려니 아무래도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. 현재는 보유하고 있는 2개의 오피스텔에서 꾸준히 월 소득이 발생합니다.또한 별도의 금융 투자로 몇 십만 원 수준의 추가 소득이 있습니다.평균 월 자본 소득으로 대략 신입 사원 월급 정도가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준이고, 임대료를 통해 물가 상승률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.​다만, 이 정도 수준으로 2인 가구가 은퇴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.​저의 대안은, 추후 은퇴하게 된다면 현재 살고 있는 자가 아파트를 월세로 전환하고 지방에 내려가 주거비를 최소화한다는 생각입니다.현재는 맞벌이이기 때문에 직장 위치 문제로 현 주거지를 크게 벗어나기 어렵지만, 출퇴근에 대한 필요가 사라지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.언젠가 바닷가 근처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.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월세로 전환하면 기존 소득 대비 80% 정도의 추가 소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검소한 파이어 정도는 할 수는 있을 것 같네요.​파이어 시도 후 깨달은 점”그런데 왜 은퇴 안 하나?”​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와 사람들이 있다 보니 이걸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.정말 회사 생활 그만해야지 하고, 파이어 비슷하게 두 번 정도 시도한 적이 있는데 6개월을 못 버티고 붙잡혀와서 또 어딘가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.​원거리에서 일하는 방법도 고민해 보고, 프리랜서 생활도 2년 정도 시도해 봤는데 쉽지가 않습니다.직장 생활이 스트레스도 많지만, 또 동료들과 협업하며 만들어가는 성취의 재미가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.현재의 생각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까지는 내 분야의 일을 계속하되, 이게 스트레스가 좀 있는 일이다 보니 일과 노동의 비중을 점점 줄여 나가는 것이 목표이고 바람입니다.​명확한 직업 없이 꽤 지내보기도 했는데 사람에게 일과 목표가 없으면 생각보다 살기가 어렵습니다.돈이 더 많아서 은퇴한다 해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직업적인 정체성이 없으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. 그래서 스스로 성취한 것 없이 태어날 때부터 돈만 많거나, 너무 젊은 날에 인생의 최고점을 찍어버린 사람들이 많이 우울한가 봅니다.​지금의 목표는 은퇴보다 70세까지 혹은 그 이상까지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입니다.세상일이란 것이 모든 면에서 적당히 만족하는 중간 지점을 찾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.​현실이 좀 힘들 수 있지만 조기 은퇴에 너무 목숨 걸지 않고,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찾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.​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을 찾으면 굳이 은퇴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.

Leave a Comment